한인사회 포럼
"한인 기독교인들이 한국과 북한을 위해 3일 주야로 기도하는 것처럼 미국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좋겠는가? 한인들이 강력한 그룹이 되어 정치인들이 알아서 한인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재밌겠는가? 한인들이 미국의 이웃들이 더 열심히 일하도록 격려해 미국의 생산성이 증가하도록 돕는 것을 보면 재밌지 않겠는가? 한인교회들이 미국의 가라앉는 도덕기준을 일으키면서 나라를 이끌어가는 것을 보면 얼마나 재미있겠는가?"
(박선근 GNC 본부장)
문제는 한인들이 어떻게 이 멋진 청사진을 달성하는가이다. 한인사회 포럼은 그 대답을 찾기 위한 자리다. 포럼에서 한인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은 청사진 실현을 위한 가능하고 실제적인 답을 찾는 토의와 의견교환을 한다.
GNC는 제1회 한인사회포럼을 2005년 9월 조지아 아틀란타에서 열었고 당시 주제는 "2025년의 한인: 미국시스템의 핵심이 되는 실제적인 행동계획을 찾아서".
2005 Korean American Forum
The Americans of Korean Ancestry in 2025 |
GNC는 2005년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조지아 아틀란타에서
제1회 한인사회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는 소니 퍼듀 조지아 주지사가 참가해 한인사회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고 주한미국대사를 역임한 제임스 레이니 대사가 기조연설을, 존 그랜트 흑인 100인회 사무총장이 한인들에 대한 인식을 소개했다. 베티 시겔 케네소주립대 총장은 한인사회가 미국에 기여한 가치들에 대해 강연했다. |
Korean American Forum 2005 패널리스트 (in alphabetical order)
Lincoln Group Panelists, presenting in English only
1. |
Moderator, Rev. Charles Kim, Pastor, JAMA, Los Angeles, CA |
2. |
Mr. Brian Hwang, GNC Essay Contest Winner/college student, Williams College |
3. |
Ms. Jane Hyun, author of best seller, Breaking the Bamboo Ceiling |
4. |
Ms. Hyepin Im, Pres., Korean Churches for Community Development, LA, CA |
5. |
Rev. David Lee, Associate Pastor, New Church, Atlanta, GA |
6. |
Mr. Byung-Jin BJ Pak, Assistant U. S. Attorney, Atlanta, GA |
| 7. | Rev. Billy Park, Associate Pastor, Open Church, Atlanta, GA |
| 8. | Rev. John Parker, Vision Ministry, Flushing, NY |
Dosan Group Panelists, presenting in English and Korean
1. |
Moderator, Mr. Se Chul Ok, Senior Editor, Korea Times, LA |
2. |
Dr. Kenny Ki-hyun Chun, publisher, Asian Herald, Charlotte, NC |
3. |
Mr. Kwang-dong Jo, Vice President, Korean American TV, Chicago, Il |
4. |
Rev. James Chongho Kim, Senior Pastor,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Atlanta |
5. |
Rev. Grace Kim, Associate for Korean Adults Curriculum Development, Presbyterian Church (USA) |
6. |
Rev. Sun Bai Kim, Executive Director, National Korean Presbyterian Council, PCUSA., Louisville, KY |
7. |
Rev. Henry Koh, 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 Mission to North America, Atlanta |
| 8. | State Senator Paull Shin, Washington State Senator |
5개 세션 주제들
1. 한인들의 목표와 현 위상
2. 한인들의 2025년 비전과 목표 논의
3. 한인사회의 현안 검토
4. 한인들의 2025년 비전 성취를 위한 구체적 방안과 행동계획
5. 최종 행동 계획 마련을 위한 합동토론
포럼 요약
"미국에서 존경받는 한인들이 되자"
2005년 한인사회포럼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요약할 수 있는 말이다.
어떤 사람이 존경받는 미국시민일까? 다른 말로 누가 미국에서 영웅인가? 찰스 김 목사는 이번 포럼에서 9*11참사는 미국사회에서 누가 영웅으로 존경받는지 잘 보여줬다고 말했다.
바로 자신의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을 살리기 위해 참사 현장으로 달려간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신보다 다른 사람, 지역사회와 국가를 먼저 두는 이타적인 사람들이다. 이 말은 한인들이 이와같은 영웅이 되어야 존경받는 미국인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번 포럼에 참가한 명사들도 한인들에게 동일한 주문을 했다. "나는 한인들이 자신보다 더
큰 것을 섬기고 지역사회와 나라를 위해 행동하기를 바랍니다"(베티 시겔 박사), "참여하셨습니까? 투표했습니까? 친구 사귀었습니까? 성장은 불편한 데서 나오는 것입니다. 안주하지 마십시요. 나무를 심으세요.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쉴 그늘이 없습니다."(존 그랜트), "미국사회에 참여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십시요. 더 이상의 주저함은 안됩니다. 지금은 행동할 때입니다."(제임스 레이니 대사)
이 목적을 위해 한인들이 먼저 해야할 것은 미국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는 것이다진정으로 "미국은 내 나라이고 나는 손님이 아닌 미국의 주인"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이 주인의식은 사실 미국인이 아니라 미국에 사는 한국인으로 한국을 바라보는 1세대 한인들에게 시급하다. 이들은 '안전지대'를 벗어나기보다 끼리끼리 지내고 있는데 그 결과 한인들은 '덜 애국적'이고 '배타적'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주류사회가 갖도록 했다.
어떻게 하면 한인1세대들이 미국이 어려움에 처할 때 가슴을 찢는 아품을 느끼는 진정한 미국의 주인이 되게할 수 있을까? 패널리스트들은 한인들이 미국의 장점과 자유, 정의, 자원봉사, 애국, 민주주의 등 미국의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인 자녀들이 미국에서 성공하는 것은 1세대들이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주류사회에 뛰어드는 주요한 동기가 될 수 있는 것으로 강조됐다.
박선근 GNC 본부장은 많은 한인부모들은 자녀들이 지역사회의 리더, 심지어 미국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먼저 지역사회를 사랑하고 섬기고 자원봉사하는 자녀들로 키워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돌보는 것이 먼저 훈련되지 않고는 지역사회를 관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박 본부장은 "자녀를 이렇게 훈련시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먼저 모델이 되어야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들을 가르치기 전에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Media covering Korean American Forum 2005
Korea Times (Sep. 26, 2005)
Donga Daily News-Atlanta (Sep. 26, 2005)